체포됐던 영 김 이사장…보석금 내고 일단 풀려나
〈속보> 불법체류 등 이민법 위반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던 한미동포재단 영 김 이사장이 22일 오후 풀려났다. 연방이민세관단속국(ICE) 서부지부는 이날 김 이사장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밝혔다. 그러나 ICE는 정확한 보석금의 액수와 김 이사장의 다음 재판 스케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. 지난 18일 '불법체류' 혐의로 ICE 수사관에 의해 체포된 바 있는 김 이사장의 혐의에 대해 ICE는 1999년 방문비자로 입국한 뒤 체류기간을 넘겨 머물러 왔으며 앞으로 추방재판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. 한편 김 이사장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셀폰 등 전혀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가 불분명하다. 백정환 기자